
KBS가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의 정규 7집 '럭키넘버스'의 타이틀곡 'BAAAM(뱀)'의 뮤직비디오에 방송 적격 판정을 내렸다.
1일 오후 KBS 뮤직비디오 심의 결과에 따르면 다이나믹 듀오의 '뱀' 뮤직비디오는 최근 진행된 심의를 통과,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관계자는 "다이나믹 듀오의 신곡 '뱀' 뮤직비디오의 방송용(1분30초 내외)은 원본과 달리 편집됐고, 심의실에서 방송 적격 판정이 내내렸다. 따라서 방송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가수들의 신곡 뮤직비디오와 곡은 시중에 유통되는 것과 방송용이 일부 차이가 있다. 이에 소속사에서 문제가 될 부분을 사전에 수정하기도 한다"며 "다이나믹 듀오의 경우 방송에서 공개될 뮤직비디오나 노래를 편집해 심의를 받은 것으로 안다. 다른 곡들 역시 욕설이 담긴 가사를 수정, 심의를 받았다. 방송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다이나믹 듀오의 타이틀곡 '뱀' 외에 다른 곡 역시 욕설, 선정적 표현의 가사를 수정해 심의를 받을 경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뱀'은 한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남자의 심리를 표현한 곡이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1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7일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발매한 6집 앨범 이후 1년 6개월 만에 발표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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