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 톱9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신인가수 한희준이 LA다저스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29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희준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에 참석, LA 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 경기 중 축하 공연을 펼쳤다.
한희준은 7회 초와 7회 말 사이인 7th Inning Stretch에 류현진의 등번호인 99가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홈플레이트에 등장했다. 그는 'God Bless America'를 열창해 5만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희준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한국의 날 이라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저스 무대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의 날 행사에는 소녀시대 티파니와 태연, 써니도 참석했다. 티파니는 미국 국가를, 태연은 애국가를 열창했으며 써니는 시구를 선보였다.
한편 한희준은 'Bring the Love Back'이라는 신곡으로 오는 8월 중순 미국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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