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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스티비원더와 콜라보 무대..믿기지 않았다"

효린 "스티비원더와 콜라보 무대..믿기지 않았다"

발행 :

이지현 기자
효린 / 사진=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효린 / 사진=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솔로 가수로 출격한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다솜 소유) 멤버 효린이 세계적인 팝스타 스티비 원더와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효린은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신곡 무대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효린이 솔로 앨범를 낸 것은 2010년 씨스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처음이다.


이날 효린은 '최근 스티비 원더와 무대를 함께 선보였는데 어땠느냐'는 물음에 "(그 사실이 알려졌을 때)씨스타 데뷔 때보다 주변에서 더 많이 연락을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효린은 이어 "처음 (관계자로부터) '스티비 원더와 무대를 하게 됐어'라고 얘기를 들었을 때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며 "공중부양하는 느낌이었고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감이 너무 안 나서 '이게 무슨 일이지?' '나한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며 "긴장도 많이, 기대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효린은 함께 공연하던 순간에 대해서는 "(스티비 원더)선생님이 노래를 너무 행복하게 하시더라"며 "나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위로 받으면서 행복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서 효린은 지난 22일 오후 8시(한국 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진행된 2013 Mnet Asian Music Awards(2013 MAMA,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스티비 원더, 곽부성과 함께 'I just call to say I love you'라는 곡으로 합동무대를 펼쳤다.


효린의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김도훈,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 프라이머리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론리(Lonely)'는 김도훈 프로듀서의 작품으로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브리티시 레트로 팝 장르다. 사랑에 상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사랑을 믿고 싶어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너 밖에 몰라'는 용감한형제가 만든 힙합 R&B 곡이다. 한 여자의 일방적인 사랑에서 느껴지는 상처와 좌절 등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효린의 솔로 음반에는 블락비의 지코, 매드클라운, Dok2, 긱스의 릴보이 등 정상급 래퍼들이 피처링으로 가세,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효린은 이날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총 10트랙의 전곡을 발표했다. 효린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영될 특집 편성 프로그램 '효린's 러브 앤 헤이트'의 스페셜 무대에서 방송 최초로 신곡을 공개한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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