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인 에릭 남(25)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헝가리 출신 세계적 여자 모델 바바라 팔빈(20)이 달라고 했던 사실을 수줍게 전했다.
에릭 남은 3일 0시 5분부터 2시까지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DJ 신동은 '심심타파'의 월요일 밤 코너 '진짜 한국인'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개그맨 황제성에게 "에릭 남과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를 함께 하고 있는데 에릭남의 진행을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다.
황제성은 "할리우드 배우나 외국 모델 분들 만날 때 저 친구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에릭 남 전화번로를 따간 분도 있는데 누군지 이야기 해봐라. 세계적인 모델이었을 것"라며 에릭 남에게 재촉했다.
그러자 에릭 남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바바라 팔빈이라고 세계적인 모델이었다"라고 답했다.
에릭 남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 스타가 다름 아닌 바바라 팔빈이라는 말을 들은 신동은 "우와"라며 놀랐고, "요즘도 연락하냐"고 에릭 남에게 질문했다.
에릭 남은 "요즘은 안 하지만 그 때 인터뷰 한 뒤로 '어디서 노느냐'고 물어 보시더라"라며 바바라 팔빈과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바바라 팔빈은 지난 8월 말 방한했고, 당시 '섹션TV 연예통신'의 에릭 남과 인터뷰했다. 바바라 팔빈은 엘르 10월호 인터뷰에서 한국 방문 기간 방송 활동 중 에릭 남과 인터뷰가 가장 재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할리우드 유명배우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제이미 폭스 역시 지난 11월 미국에서 '섹션TV 연예통신'의 에릭 남과 인터뷰 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인터뷰하러 한국에서 온 젊은 남자를 만났다"라며 "알고 보니 한국 연예인 에릭남이었는데 재능이 정말 뛰어났다"라고 칭찬했다.
제미미 폭스는 이어 "한국에 있는 팬들을 위해 에릭 남과 하모니를 들려주겠다"며 에릭 남과 마주 앉아 에릭 남의 곡인 '천국의 문'을 다정하게 화음을 맞춰 부르는 장면을 연출해 화제를 낳았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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