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2014 창조브랜드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달 29일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에서 코리아CEO서밋(이사장 박봉규)의 주최, 씨콘의 주관 하에 열린 제 2회 2014창조브랜드대상에서 문화콘텐츠 사업부문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결합한 공연으로 화제를 모아 왔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신 한류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팝핀현준은 "10년 전에는 힙합 문화를 하며 산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편견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 봤다"면서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을 만들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뿌듯함을 느낀다"며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팝핀현준은 현재 마이클잭슨 프로젝트를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엑스케이프 4 베러(Xscape 4 better)'라는 타이틀의 관련 영상은 오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