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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 장문의 글 "돌아올 때 환영해줘 고마워"

god 박준형, 장문의 글 "돌아올 때 환영해줘 고마워"

발행 :

윤성열 기자
박준형 / 사진=스타뉴스
박준형 / 사진=스타뉴스


12년 만에 원년 멤버 다섯 명이 재결합한 그룹 god(박준형 윤계상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의 박준형이 팬들에게 장문의 글로 고마움을 전했다.


박준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힘이 되어주는 좋은 말들 너무 고맙다"며 "항상 우리를 위해 자리를 열어두고, 우리가 돌아오는 것을 허락해주고, 또 우리가 돌아 왔을 때 두 팔 벌려 환영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전했다.


박준형은 "내가 얼마나 너희들에게 고마운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팬지들에게 신세를 졌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우리들이 각자 솔로로 활동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우리 가슴속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언제나 말했듯이, 내가 어디에 있든 그게 스테이지 위가 되었든, 촬영장이 되었든, 혼자 파도를 타며 서핑하는 푸른 바다가 되었든, 팬지들을 언제나 마음에 품고 있었고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박준형은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어나 내가 될 수 있는 최고가 되려고 노력한다"며 "왜냐면 우리 팬 가족들이 곧 나의 자부심이자 힘이니까!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차례야, 왜냐면 난 정말로 우리 모두가 지구상에 보내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박준형은 또 "만약 우리가 너희 모두에게 아주 작은 조각의 행복이라도 줄 수 있고, 너희가 지금 살고 있는 스트레스 투성인 어른들 세상에, 어렸던 그 때 그 시절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난 행복할 것 같다"며 "왜냐면 마음은 절대 늙지 않고 언제나 순수해, 그리고 우리가 어렸을 때 그대로로 느끼고 표현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언제나 너희들의 마음을 따르고 너희들의 지혜로운 머리로 길을 찾아 나아가길 바란다"며 "너희들의 마음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젊은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신은 우리마음 속에 함께라 나는 믿으니까 내 마음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준 우리 팬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준형은 "우리 fangod 가족은 우리 god의 이뿐 수호천사들이다"며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 이젠 다 함께 늘 하듯이 계속 쭉 가는 거예요. Because 우린가족이니깐"라고 맺었다.


한편 god는 지난 8일 정규 8집 '챕터 8(Chapter 8)'을 발표했다. 이들의 새 앨범 발매는 윤계상이 빠진 채 활동했던 2005년 정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이다. 윤계상까지 포함한 '완전체'로는 2002년 발표한 5집 '챕터 5(Chapter 5)' 후 12년 만이다.


또 god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god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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