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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4년간 '반'티스트 생활..위너로 정체성 찾아"(인터뷰)

강승윤 "4년간 '반'티스트 생활..위너로 정체성 찾아"(인터뷰)

발행 :

윤성열 기자
위너 강승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 강승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강승윤(21)이 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로 데뷔하면서 가수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19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전 길었던 연습생 생활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다행히 난 중간 중간에 사장님이 부수적인 활동을 시켜주셔서 다른 연습생들 보다는 견디기가 편했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계약을 맺고 4년 가까이 연습생 신분으로 보냈지만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과 솔로앨범을 통해 틈틈이 연예계 활동을 했다.


강승윤도 "이(위너) 데뷔가 마지막 데뷔였으면 좋겠다"고 우스갯소리를 건넬 정도. 강승윤은 "나는 정말 회사 안에서도 가장 정리가 안된 인물 중 하나였다"며 "연습생으로 처음 들어왔을 때도 연습생 아닌 연습생이었고, 연기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가 아닌 연습생이었고, 가수 솔로 데뷔를 했는데 가수가 아니라 연습생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강승윤은 "이런 걸 우리끼린 '반티스트'라고 표현한다"며 "회사 안에서는 무조건 연습생인데 밖에 나가면 활동하는 연기자 가수라는 시선이 되어 있으니까 좀 애매했다. 그런데 위너가 되고나서 모든 것이 싹 정리됐다. 위너가 되서 가장 행복한 이유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승윤이 속한 위너는 지난 12일 데뷔음반 '2014 S/S'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앨범 타이틀곡 '공허해'는 공개 직후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컬러링'은 물론 '걔 새' '끼부리지마' 등 앨범 대부분의 수록들이 일부 차트에서 1위부터 10위까지 안착해 일명 '줄 세우기' 현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IA REAL LIFE : NOW FESTIVAL 2014'의 'YG패밀리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무대를 가졌다. 오는 9월 10일에는 일본앨범 '2014 S/S -Japan Collection-'을 발표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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