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유명 걸 그룹 노기자카46의 멤버 마츠무라 사유리(22)가 30대 유부남과의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9일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마츠무라 사유리는 지난 8일 방송된 라디오 '레 코멘!'에 출연해 "경솔한 행동으로 폐를 끼쳤다"며 "원래 남자와 일면식이 없고, 자신이 고민하고 있던 때 길거리에서 말을 걸어 식사하러 갔다"며 눈물로 사과했다.
앞서 일본 잡지 주간문춘은 지난 8일 사유리가 30대 남성과 길거리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대형 출판사에 재직 중인 편집자로 자녀가 있는 기혼자다.
두 사람은 3주 동안 총 세 차례 도쿄 신주쿠, 긴자 등에 위치한 고급 사교 클럽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츠무라는 "상대가 기혼자인지 몰랐고 상대도 밝히지 않았다"며 "사진 찍힌 날은 몹시 고민하고 마시고 익숙하지 않은 술에 만취했다. 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했는지 나 자신도 믿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노기자카46은 2012년 싱글앨범 '빙글빙글 커튼'으로 데뷔, 2013년 제27회 일본 골든디스크 올해의 신인상, 베스트5 뉴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대세 걸 그룹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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