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 그룹 포스트맨(신지후 김성태)의 '신촌을 못가'가 화제다.
'신촌을 못가'는 포스트맨이 지난해 1월 발표한 곡이지만, 1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난 8월부터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로 인해 재조명 받았다.
당시 '슈퍼스타K6' 화제의 참가자 임형우가 '신촌을 못가'를 선곡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에 힘입어 곡 발표 때보다 훨씬 주목을 받으며 9월 초 음원차트를 강타했었다.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것은 물론, 다수의 온라인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수많은 가수들의 신곡 발표로 다시 정상권에서 밀려났던 '신촌을 못가'는 또 한 번 '슈퍼스타K6' 덕을 보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준결승 생방송에서 포스트맨 멤버 신지후가 임형우와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미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이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포스트맨', '신촌을 못가'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는가 하면, 일부 음원차트에서는 '신촌을 못가'가 다시 상위권으로 순위가 오르고 있다. 더불어 신지후와 임형우가 부른 '신촌을 못가' 새 버전도 음원차트에서 가요 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슈퍼스타K6'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하모니를 접한 시청자들은 "포스트맨 '신촌을 못가'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포스트맨, 임형우 둘 다 노래 잘 한다" "'신촌을 못가' 다시 듣고 있는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스트맨은 지난 6일 새 싱글 '눈물이 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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