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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이는 노래..12월 '겨울 시즌송' 몰려온다

한파 녹이는 노래..12월 '겨울 시즌송' 몰려온다

발행 :

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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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소복 쌓인 하얀 눈이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듯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는 노래들이 대중의 선택을 받고 있다. 성큼 다가온 겨울, 계절에 걸 맞는 '시즌송'이 음악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를 반기는 캐럴 신곡도 나올 전망이다.


3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차트 1위는 성시경과 권진아가 부른 '잊지 말기로 해'가 차지했다. 이날 자정 공개 직후 서비스 이용량(스트리밍+다운로드)이 급증해 전체 46%로 정점을 찍었다.


'잊지 말기로 해'는 성시경의 겨울 스페셜 리메이크 음반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의 선 공개 음원이다. 성시경만의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표현과 최근 가요계 뮤즈로 떠오른 권진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한다.


남자 아이돌 그룹 비투비도 이날 스페셜 싱글 '울어도 돼'를 공개했다. 이달 중 발표하는 겨울 스페셜 음반에도 수록될 '울어도 돼'는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는 쓸쓸한 마음을 재밌고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왔던 밴드 예리밴드는 지난달 28일 겨울 시즌송인 '눈사랑'을 냈다. 예리밴드 측은 "스키장 등의 야외에서 어울리는 신나는 겨울 노래로, 고백을 하지 못하는 남자들에게 고하는 고백 유도송이다"고 소개했다.


힙합듀오 언터쳐블은 겨울 감성의 '클락워크(Clockwork)'를, 가수 겸 안무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는 캐럴 '산타가 온다'를 3일 정오에 각각 발표한다.


일부 가요 기획사들은 소속사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패밀리 송을 내놓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 정기고 등 소속 아티스트 14명이 대거 참여한 겨울 러브 송 '러브 이즈 유(Love Is You)'의 발매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그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따뜻한 겨울 노래다"고 전했다.


크레용팝, 케이머치 등이 소속된 크롬엔터테인먼트도 '러브 크리스마스(Love Christmas)'를 발매하고 시즌송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곡은 추운 겨울 예쁜 추억과 사랑을 만들어 가는 연인들의 풋풋하고 예쁜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노래로, 징글벨로 잘 알려져 있는 제임스 피어폰트의 'One Horse Open Sleigh'를 재해석해 만들었다.


이 밖에 매년 겨울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시즌송 강자의 면모를 보였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사단(박효신, 성시경, 서인국, 빅스)도 발매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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