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6' 출신 임형우가 데뷔곡을 발표하고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임형우는 5일 낮 12시 첫 디지털 싱글 '감기 조심해'를 국내 여러 음악 사이트에 공개, 프로페셔널 가수로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임형우의 데뷔곡 '감기 조심해'는 피아노 선율로 따뜻하게 시작되며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꽃피는 소소한 사랑 및 행복했던 추억을 담고 있다. 임형우의 감성 보컬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감기 조심해'는 포스트맨의 전 매니저이자 프로듀서인 농촌총각이 '신촌을 못가' 활동 당시 음악이 너무 좋아 '같은 감성의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탄생시킨 곡이다. 포스트맨 멤버 성태가 입대 전 가사 완성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촌을 못가'의 편곡을 맡았던 작곡가 이석주가 다시 한 번 편곡에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형우는 M.net '슈퍼스타K6'의 슈퍼위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 프로그램 출연 당시 발표된 지 1년이나 지난 남성 듀오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부르며 음원차트 역주행을 시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심사위원 이승철 김창렬 김범수 나르샤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에 이번 정식 가수 데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임형우는 "'감기 조심해'는 눈이 내리면 생각이 날 노래"라며 "데뷔곡으로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선택했고 앞으로도 내게 잘 맞는 음악을 가지고 대중들에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형우는 오는 20일 명동 에덴스 테이블 공연홀에서 열릴 '러브앤쉐어(Love&Share)' 토크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 토크 콘서트는 캄보디아 아이들에 집을 지어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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