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가희가 6년간 함께했던 소속사 플레디스를 떠난다.
플레디스는 최근 가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19일 밝혔다. 가희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음에 따라 향후 새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가희의 의견을 존중해 아름답게 헤어졌다"며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연기 욕심도 없지 않지만 가수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애프터스쿨 데뷔6주년 그러면서 소속사를 떠나는 시기이네요. 그동안 저의 꿈을 실현 시켜주시고 부족한 저를 거둬주시고 키워주신 플레디스 식구 여러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디서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가희는 2009년 1월 15일 플레디스에서 걸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을 탈퇴하고 솔로 가수로 전향해 2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오는 2월까지는 뮤지컬 '올슉업'에 산드라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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