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기·이정봉·고한우, 8090발라드★..소극장 총집결

8090 발라드 스타들이 추억의 소극장에 총집결한다.

21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대학가요제 출신 스타 이규석과 이정석이 연합한 '이규석 이정석의 토크발라드'가 열린다.

이공연의 호스트인 이정석 이규석은 "90년대 발라드 가수들은 당시 1년 내내 100명~200명되는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만났다. 그 시절 그 추억을 재현하고 싶다"라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이 공연에는 '아름다운세상'의 박학기, '가질수 없는 너'의 뱅크 정시로, '암연'의 고한우, '어떤가요'의 이정봉, '떠나지마'의 전원석, '낯설은 아쉬움'의 진시몬, '달빛창가에서'의 도시아이들, '잃어버린 우산'의 우순실,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의 에밀레, '스물한 살의 비망록'의 스물 하나 등 대학가요제 출신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출연 가수들은 모두 이규석 이정석과 막역한 선후배 관계로 8090당시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를 넘나들며 실력을 과시하던 뮤지션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홀로된다는 것', '세월이 가면', '사랑일뿐야', '이 밤을 다시 한 번', '얄미운 사랑'등 추억의 히트곡들을 관객들과 함께 한다. 또 '나 어떡해', '꿈의 대화', '해야'등 대학가요제 수상곡들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규석 이정석의 토크발라드'는 오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서울 광진구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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