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길이 돌아온다.
길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10일 "리쌍이 오는 14일 자정 디지털 싱글 '주마등'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낸 멤버 길의 복귀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마등'은 리쌍이 정규8집 앨범 발매 후 3년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지난 공백 기간 동안 작업된 수많은 곡 중 첫 주자로 내세운 곡이다.
길의 예술적 감각과 감성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의 멜로디를 그려내었고 개리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의 뛰어난 언어 구사력은 어김없이 이번 곡에서 또 한 번의 진가를 발휘해 '주마등'이란 주제와 가사를 탄생시키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주마등'처럼 덧없이 빠르게 흘러가버린 세월, 붙잡을 수 없는 지난 인생을 돌이켜보는 내용의 가사가 한편의 영화처럼 그 여운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곡은 오직 리쌍 만이 전해줄 수 있는 특유의 색을 담아 삶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전달한다. 깊이가 느껴지는 또 하나의 명곡으로 탄생시켰다는 반응이다.
리쌍컴퍼니 측은 "올해로 데뷔 13년 차인 리쌍에게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며 이들의 음악 인생의 후반전을 알리는 곡"이라며 "과거의 것들을 재정리하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앞서 또 다른 초심을 갖기 위한 노력에 대한 각오가 담겨있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곡이기도 하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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