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가 네 번째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오전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9월 한 달간 오사카를 시작으로 'KARA 4th JAPAN TOUR 2015 KARASIA(2015 카라의 네 번째 일본 투어 카라시아. 이하 카라시아)'를 진행했다.
이번 '카라시아'는 오사카, 나고야, 히로시마, 도쿄등 7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에 걸쳐 진행됐다. 3만 5000여 명이 몰리며 일본 내 카라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카라는 이번 콘서트에서 멤버 각자의 매력이 담긴 솔로 무대와 대표곡 '미스터', '제트코스트 러브', '고고섬머'는 물론 지난 5월 발매된 12번째 싱글 음반 '썸머직', '썬샤인 미라클' 등을 선보였다.
카라는 이번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우리가 이렇게 투어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건 정말 기적이다. 모두 팬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이번 투어 콘서트는 무대와 팬들의 좌석이 가까워 팬들의 표정을 직접 보면서 서로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막내 영지는 "항상 우리 카라를 사랑해 주세요. 저도 팬 분들을 지켜보고 있으니 외도하지 말아달라"는 귀여운 부탁을 전하며 콘서트 장을 웃음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한편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카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개인 활동을 비롯해 향후 활동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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