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YB(윤도현, 스캇 할로웰, 박태희, 김진원, 허준)의 윤도현이 20년 간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YB는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YB는 데뷔 20주년 소감을 전하며 "20년간 현장에서 팬들을 만난다는 것이 참 뜻깊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도현은 20년 활동하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2000년 즈음 윤도현 밴드가 해체했을 때 가장 힘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즈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계속 음악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지금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YB는 1995년 솔로가수 윤도현으로 데뷔해 첫 공연의 연주자들과 팀을 결성했다. 이후 1997년 윤도현밴드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하고 2006년 YB로 팀 명을 변경해 활동해 왔다.
YB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군산, 창원, 원주, 김해, 의정부, 연천, 성남 등 10여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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