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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 "'히든싱어4' 보아 편 보며 옛날 생각나, 눈물"(인터뷰)

가수 주 "'히든싱어4' 보아 편 보며 옛날 생각나, 눈물"(인터뷰)

발행 :

윤성열 기자

11월 2일 새 싱글 '울고분다' 발매..5년만의 가수 컴백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여성 솔로 가수 주(25·정민주)가 선배 가수 보아(29·권보아)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주는 2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적부터 보아 선배님 열렬한 팬이었다"며 "내가 11살이었을 때 선배가 데뷔했는데, 그때부터 노래를 따라 부르며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주는 지난 3일 보아가 원조 가수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던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을 시청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주는 "선배님이 '히든싱어4'에 나오시는 것을 보고 옛날 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다"며 "그 당시 소녀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 공감대 같은 것을 느꼈다. 음악은 정말 놀라운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는 보아처럼 롱런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가수의 생명력은 10년, 20년이 지나도 팬들이 계속 기억해주고, 다시 불러줄 수 있는 노래가 있는가에 달린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보아 선배님은 다시 한 번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치켜세웠다.


주는 이어 "나와 비슷한 나잇대에 있는 소녀들의 감성을 가장 크게 좌지우지하면서 꾸준히 음악을 했던 분이다"며 "나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는 오는 2일 새 디지털 싱글 '울고 분다'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주의 신곡은 2011년 1월 '나쁜 남자'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미니앨범 이후 5년여 만이다.


싱글 타이틀곡 '울고 분다'는 주의 전매특허인 슬픈 발라드 곡이다. 유명 프로듀서 이트라이브(E-TRIBE)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픈 여인을 시적으로 표현한 노랫말과 호소력 짙은 주의 목소리,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컬 하모니, 독특한 동양적 멜로디가 잘 어우러졌다.


주는 "지금처럼 쌀쌀해진 날씨에 듣기 좋은 노래"라며 "개인적으로 내가 불렀을 때 가장 빛날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 제 노래를 많이 들어주신 팬이라면 좋아해 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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