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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량현량하 "父 사인 심장마비..믿어지지 않아"

'부친상' 량현량하 "父 사인 심장마비..믿어지지 않아"

발행 :

윤성열 기자
량현량하 / 사진제공=김량하 트위터
량현량하 / 사진제공=김량하 트위터


'학교를 안갔어!'로 2000년대 가요계 많은 사랑을 받은 쌍둥이 그룹 량현량하(김량현, 김량하)가 부친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에 빠졌다.


김량현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에 다급한 연락을 통해 아버지께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단 것을 알게 됐다"며 부친의 부고를 전했다.


김량현은 "지금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듣고 연락을 주고 계신다"며 "아직 부산에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 모든 것이 믿겨 지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아 답변을 못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이런 소식을 SNS 통해 말씀드리는 건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첫 번째는 지금도 손이 떨리고 저희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께 한 분 한 분 답변을 못 드릴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두 번째는 어릴 때 저희 아버지를 기억해주시는 팬분들께도 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서다"고 덧붙였다.


김량현이 페이스북에 올린 부친 초상화 /사진제공=김량현 페이스북
김량현이 페이스북에 올린 부친 초상화 /사진제공=김량현 페이스북


김량현은 또 "가족처럼 지내셨던 분들이 많으시기에 아버지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 마음으로라도 아버지께서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게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부친의 초상화를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는 이 그림에 대해 "누나 량희가 고등학생 때 아버지 생신 선물로 그려 드린 것이라 의미 있는 사진이 될 것 같다"고 설명하며 "뭐가 먼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게 현실인지 믿어지지 않는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애도했다.


량현량하는 지난 2000년 1집 '쌍둥이 파워'로 가요계에 데뷔해 '학교로 안갔어!', '춤이 뭐길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 2월 동반 입대한 이들은 2009년 1월 제대 이후 각종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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