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죠앤 사망 1주기, 친오빠 "아직도 믿기지 않아"

지난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가수 고(故) 죠앤의 사망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친오빠이자 아이돌 그룹 테이크 출신인 이승현이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승현은 2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벌써 1년이 지났다. 아직도 네(죠앤)가 여기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It's been a year already. But it's still too hard to believe that you're not here)"고 적었다.

이승현은 이어 "너의 미소, 너의 목소리, 웃음이 그립다. 네가 가져다준 따뜻함과 기쁨 항상 기억할게.(I miss your smile, your voice, your laughter. I'll always remember the warmth and joy you brought) 진짜로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 내 착한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죠앤은 지난해 12월 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인은 그해 11월 26일 미국에서 사고를 당한 뒤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로스앤젤레스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과거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만 13세였던 2001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잠시 국내 연예계 활동이 뜸했던 고인은 2012년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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