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의 카이(김종인·22)와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정수정·22)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SM엔터테인먼트 공식 2호 사내 커플이 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사내 연애를 권장한다"는 수장 이수만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1일 카이와 크리스탈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동갑내기 연습생 동기인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S.E.S 출신 슈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한 이야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슈는 "아이돌 활동 당시 소속사 밖에서 연애를 많이 했느냐"라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오히려 사내 연애를 밀어 줬다"라고 밝혔다.
이에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이수만 대표가 차라리 사내연애를 하라고 한다"며 "그래야 우리도 편하고 스캔들이 터져도 막아 줄 수 있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2014년 6월 엑소 백현과 소녀시대 태연이 열애를 인정하며 SM 엔터테인먼트 공식 사내커플 1호로 이름을 올렸다. 백현과 태연은 열애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2년여 만에 또 다시 엑소의 멤버인 카이가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 f(x) 크리스탈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두 사람이 SM 공식 2호 사내 커플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카이는 엑소의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 최고의 K-팝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크리스탈은 f(x)의 멤버로 2009년 데뷔, 드라마 시트콤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의 친동생이다.
카이와 크리스탈은 동갑내기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동기로 평소에도 친분을 자랑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