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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다방] 돌아온 엑소, 양면성 '몬스터'·'럭키원'..듣는 재미도 '배가'

[0시★다방] 돌아온 엑소, 양면성 '몬스터'·'럭키원'..듣는 재미도 '배가'

발행 :

이경호 기자
엑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돌아온 보이그룹 엑소(찬열 디오 레이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는 달랐다.


엑소는 9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이그잭트(EX’ACT)'를 공개했다.


엑소의 정규 3집 앨범은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 등 더블 타이틀 곡을 포함한 총 9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앨범을 두고 엑소가 지난 8일 컴백 기자회견에서 "최고"라고 할 만큼 다양한 색깔의 음악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서로 다른 느낌의 더블 타이틀 곡은 들을수록 흥미롭다. 먼저 '몬스터'는 독특한 사운드와 신스가 힙합 스타일의 신스에 더해진 곡으로 몬스터 같은 거친 자아의 본능적인 욕망,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다른 타이틀 곡 '럭키 원'은 밝고 경쾌한 알앤비 펑크 댄스곡으로 운명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아냈다.


두 곡이 선사하는 분위기는 시작부터 달랐다. '몬스터'는 곡 전반에 걸쳐 웅장함이 느껴진다. 강렬한 인상의 퍼포먼스를 보지 않아도 듣는 것만으로도 노래에서 묵직함이 느껴진다. 또한 멤버들이 각기 다른 거친 남자의 보컬로 조화를 이뤄 듣는 재미를 더한다. 남성미가 강조된 '몬스터'는 괴물처럼 다가온다.


반면 '럭키 원'은 경쾌함이 돋보인다. 멤버들이 화려한 퍼포먼스에 숨겨 놓은 발랄함이 R&B 펑크 댄스에 녹아들었다. 백현 첸 시우민 등 멤버들이 '몬스터'를 통해 거친 매력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달콤함이 느껴진다.


정규 3집 앨범으로 음악의 양면성을 보여준 엑소였다. 가요계 대세로 떠오른 엑소의 이번 앨범은 다양한 음악이 한데 모여 귀가 즐거울 따름이다. 더블 타이틀 곡 외에 수록곡들 또한 서로 다른 장르 음악으로 엑소가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한편 엑소는 9일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 2TV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가요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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