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수' 손헌수, '디스코맨' 변신 29개월만 '자작곡' 가수 컴백

개그맨 겸 가수 손헌수가 '디스코맨'으로 변신, 2년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손헌수는 이날 낮 12시 새 노래 '3분 디스코'를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손헌수가 신곡을 선보이며 가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 2014년 3월 첫 디지털 싱글 '다녀오겠습니다'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새 노래를 발매하는 손헌수는 이번 '3분 디스코'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를 위해 손헌수는 6개월 간 음악 공부에 몰두했다. 손헌수는 이번 '3분 디스코' 때는 음악과 무대에 집중하겠는 각오 속에, 신곡 활동 명을 '디스코맨'이라고까지 정했다.

손헌수의 '3분 디스코' 발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들이다.

손헌수의 자작곡 '3분 디스코'는 80년대 흑인 디스코를 바탕으로 브라스 사운드에 한국적 트로트 리듬을 가미한 곡이다. 펑키한 스타일의 EDM 소스를 가미, 디스코 펑키 넘버를 최종 탄생시켰다. 인기 세미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피처링에 참여,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3분 디스코'는 제목에서 연상되듯, 언제 어디서나 3분 동안 신나게 즐겨보자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개가수(개그맨+가수) 전문 기획사 정실장엔터테인먼트의 정석권 대표가 매니지먼트를 맡은 이번 곡으로 손헌수가 과연 선배 개그맨 박명수를 잇는 '신 개가수'로 확실히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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