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광복절에 신곡 발표..아들 이루와 의기투합

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와 의기 투합해 신곡을 발표한다.

11일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진아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인생 2막'과 '사람팔자' 등이 수록된 새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 곡인 '인생2막'은 진하고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를 베이스로 태진아표 애절한 허스키 보이스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트로트 곡이다. 태진아가 작사를, 이루가 작곡을 맡았다.

'우리네 인생 뭐 별거 있나 사는 날까지 아프지 말자'는 등 60대 이후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중년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주어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서브 타이틀 곡 '사람팔자' 역시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사 내용을 담고 있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는 소속사 측 설명이다.

이 밖에 '옥경이', '동반자', '사랑은아무나하나', '사모곡', '잘살꺼야' 등 18여곡의 히트곡들이 함께 앨범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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