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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니 "그레이스 언니 원망도 했지만 내 잘못"(인터뷰①)

제이니 "그레이스 언니 원망도 했지만 내 잘못"(인터뷰①)

발행 :

이경호 기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참가자 제이니 인터뷰

가수 제이니/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제이니/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제이니(18·본명 변승미)가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 계기와 탈락 소감까지 허심탄회 하게 털어놨다.


제이니는 7일 오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영구 탈락한 것에 대해 "떨어졌을 당시에는 저 자신한테 속상하고 화가 많이 났었다"고 밝혔다.


제이니는 지난 2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세 번째 영구 탈락자를 결정하는 데스매치에서 그레이스와 대결을 벌였다. 대결 결과 아쉽게 패하며 무대를 떠나야 했다.


그녀는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것이 자신이 잘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였다고 털어놓으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시간이 지난 후에 제 자신이 얼마나 많이 부족한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금 (랩으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됐으니, 탈락이 앞으로 제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이니는 자신을 선택해 데스매치에 오르게 해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한 장본인 그레이스에 대한 속내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처음에 언니를 원망하기도 했다. '언니, 왜 나를 뽑았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니 이름도 부르기 싫다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감정 정리가 됐다"며 "생각해보니까 제가 탈락 후보에 없었으면 선택이 안 됐을 거고, 데스매치도 안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난 이것 밖에 보여주지 못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제가 잘 못해서 탈락한 것이다. 그래서 그레이스 언니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이니는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주변 반응이 여느 때보다 좋다며 활짝 웃었다. 특히 가족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엄마, 아빠, 언니가 제가 TV에 나오니까 정말 좋아했다. 할머니도 방송을 다 보시고 '왜 이렇게 싸우냐'면서 걱정도 하실 정도였다. 가족 외에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제이니는 프로그램에서 탈락 후 "제가 나왔던 장면을 다시보기를 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제가 어떤 것을 못했고, 잘했는지 찾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발전 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자신은 탈락했지만 '언프리티 랩스타3'을 지켜보면서 언젠가 자신이 꾸밀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 때는 실수 없고, 지금보다 더 자신 있게 대중 앞에 서기 위한 준비라면서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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