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JJCC, 데뷔 1000일 자축..역조공 이벤트 '팬 사랑'

그룹 JJCC(에디, 이코, 프린스 맥, 심바, 산청, 율, 지카)가 데뷔 1000일을 맞았다.

JJCC는 13일 오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데뷔 1000일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014년 3월 싱글 앨범 '첨엔 다 그래'로 데뷔한 JJCC는 이날 팬들이 손수 만들어준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노래하며 데뷔 1000일을 자축했다. 이어 팬들이 보내준 편지와 선물들을 하나씩 공개하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JJCC는 뜻 깊은 날인 만큼, 서로에게 롤링 페이퍼를 작성해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평소 허물 없이 지내는 멤버들끼리 속내를 적으려니 오히려 민망해 했다. 멤버 이코는 "본심을 얘기해야 하는데, 성격들이 다들 남자다워서 이런 걸 부끄러한다"고 말했다.

JJCC는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면서도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심바와 이코는 트와이스의 'TT'와 피코타로의 'PPAP' 등에 맞춰 안무를 소화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적은 글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도 깨알 같은 '디스'를 빼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JJCC는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6일 추첨을 통해 팬 1명에게 직접 꾸민 다이어리를 선물하기로 한 것. 멤버들은 특별한 다이어리를 만들기 위해 겉 표지에 손수 그림을 그리는 등 심혈을 기울여 작업해 각별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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