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데뷔 후 최초로 북미 투어 일정을 확정하고 총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29일 소속사 두루두루amc에 따르면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4월 북미 투어 공연 '아시아 온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필라델피아, 보스턴, 시애틀, 시카고,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 북미 총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 그간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곡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장기하와 얼굴들과 일본 인기 비주얼 록 뮤지션 미야비, 태국 인기 록 밴드 슬롯 머신도 참여하며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31일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 투어를 시작한다.
앞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28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북미 투어를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 장기하와 얼굴들 키보디스트 이종민은 "북미 투어라는 흔치 않은 감사한 기회를 통해 장얼의 음악을 미국에 잘 알리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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