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상상밴드 보컬로 활동 중인 가수 베니(39, 배소민)가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4일 상상뮤직에 따르면 베니는 오는 5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하루 끝에서'를 공개한다.
베니의 신곡 활동은 지난 2014년 8월 발매한 '행복한 병'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또한 지난 2015년 배우 안용준과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루 끝에서'는 베니가 직접 작사와 작곡은 물론 편곡, 프로그래밍, 코러스 작업을 모두 맡은 곡. 반복되는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미니멀한 세션 구성을 완성했다. 악기들이 위로의 말을 한마디씩 건네듯이 풀어내어 차분하게 읊조리는 베니의 음색은 사운드를 완성하는 중심을 잡고 있다.
베니 측은 "'하루 끝에서'는 베니만의 감성적인 음악색을 입힌 곡"이라며 "몽환적인 표정의 음색으로 접근, 그녀만의 화법으로 일상속의 고단함을 위로하듯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베니는 소속사 측을 통해 "이번 신곡 '하루 끝에서'는 위로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곡"이라며 "나이와 상관없이 공감과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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