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매니저 출신, 제주에 첫 엔터사 설립 이어 한류트레이닝센터도

제주특별자치도에 첫 정통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설립된 데 이어 현지 최초 한류트레이닝센터도 개관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매니저 출신 허남 대표는 최근 제주에 첫 현지 정통 엔터테인먼트사인 제주한라엔터테인먼트 설립하고 대표로 나섰다. 허 대표는 지난 19일에는 제주 도내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최초 한류트레이닝센터도 개관했다. SM 매니저 시절 H.O.T.와 S.E.S. 및 신화 보아 등과 함께 했던 허 대표는 제주한류트레이닝센터장을 맡았다.

SM, IHQ, FNC엔터테인먼트 등을 비롯해 S.E.S.의 유진, 소녀시대 서현, 슈퍼주니어 이특, 레드벨벳 슬기 및 장근석 윤종신 김국진 황치열 이휘재 김지석 EXID 전현무 등 국내 다수의 엔터테인먼트사와 연예인들은 축하 화환과 영상으로써 이날 개관식을 축하했다.

제주의 중심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한류트레이닝센터는 보컬, 연기, 안무, 모델, 쇼MC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설, 토털 프로페셔널 트레이닝센터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들을 위해 보컬 트레이닝과 무대 적응을 위한 공간도 한 곳에 준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아마도 그건'을 부른 가수 최용준, '눈감아봐도'의 가수 박준희 및 배우 방중현 등이 대표 강사로 나서 수업을 진행한다.

허남 센터장은 "제주에 끼 많고 연예인으로 성장 가능한 인재들이 그동안 여러 여건으로 인해 포기하거나 제대로 된 길을 찾지 못하는 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육지가 아닌 제주에서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받아 자질과 잠재적인 가능성을 표출, 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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