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션 창모가 과거 대구 지하철 참사 비하와 여성 성희롱 표현을 담은 곡 가사에 대한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창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하다"고 시작하는 사과의 글을 게재하며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됐다. 철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모는 지난 2013년 12월 발표한 믹스 테잎 '돈 벌 시간'의 수록곡 '도프맨'(Dopeman) 가사에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 난 니 페이에'라는 등 대구 지하철 참사를 인용한 사실이 알려져 최근 논란이 일었다.
또 2014년 10월 믹스 테잎으로 발표한 '별 될 준비' 수록곡 '소녀'에서 여학생들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가사를 넣어 비난을 샀다.
창모는 "최근에 불거진 이 일의 많은 분들의 질책에 공감하며, 여전히 그 가사들에 대해 깊게 반성 중이다"며 "내 음악에 두 번 다신 그런 가사는 없을 것이다"고 재차 사과했다.
다음은 창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창모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었습니다. 제 철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문제의 가사들은 제가 스무살 즈음에 무료 공개했던 저의 아마추어 시절의 곡들로 이후 저 스스로도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서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었습니다.
최근에 불거진 이 일의 많은 분들의 질책에 공감하며 저 역시 여전히 그 가사들에 대해 깊게 반성 중입니다.
제 음악에 두번 다신 그런 가사는 없을 것입니다. 제 가사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비판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구창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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