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가 컴백을 앞두고 최근 강인, 성민 등 일부 멤버들에 대한 보이콧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리더 이특이 "슈퍼주니어는 내 인생 전부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은혁, 동해 최시원 등이 올해 하반기 제대를 앞둔 가운데 슈퍼주니어의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스타뉴스 6월 6일자 단독보도) 최근 입대한 막내 규현을 제외한 멤버들이 오랜만에 함께 컴백 소식을 전한 것이다.
슈퍼주니어의 컴백 소식 이후 DC인사이드의 슈퍼주니어 갤러리 등 일부 팬 사이트에는 멤버 강인과 성민의 컴백은 반대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강인과 결혼 과정에서 팬들과 소통 문제를 일으킨 성민의 컴백을 보이콧 했다.
특히 이들은 성민의 슈퍼주니어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슈퍼주니어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로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이 팬을 무시해왔던 행동이 슈퍼주니어의 그룹 활동에 타격을 입힐 것이 자명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성민이 계속해서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활동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우리의 의견을 성명서로 제기합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이 성명은 저희의 요구일 뿐, 타 멤버들에게 이 사안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슈퍼주니어 갤러리의 입장입니다. 확대 해석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M 모든 멤버들의 활동을 팬으로서 응원하고 지지합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은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팬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특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슈퍼주니어, SJ, 내 인생 전부를 걸었던 팀, 지금도 내 인생 전부를 건 팀. 선택를 위해 포기한 것도 많고 그로 인해 얻은 것도 참 많아. 선택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 앞으로도 난 그렇게 할거야"라고 글을 올렸다. 이특은 뒤에 "늦은 새벽감성. 오글오글. 그냥 그렇다고"라는 장난스러운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특의 이 같은 글은 최근 불거진 슈퍼 주니어 컴백 논란과 관련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읽힌다. 특히 일부 팬들은 이특이 성민 문제와 관련해 편 들어주는 것이 아니냐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 일부 팬들은 팀의 리더로서 난감한 상황에 놓인 이특의 힘든 처지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컴백을 앞두고 보이콧 논란에 휩싸인 슈퍼주니어가 과연 어떻게 문제를 이겨낼지, 강인과 성민이 슈퍼주니어로 무사히 컴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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