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탈락 이해인 "행복한 꿈이었다..다시!"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이어 '아이돌학교'마저 고배를 마신 이해인이 다음을 기약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이해인은 지난 29일 방송된 엠넷 '아이돌학교'에서 데뷔조 9인에 들지 못하며 탈락했다. 걸그룹 데뷔 기회를 또 다시 얻지 못한 것. 이날 투표 결과 1등 노지선, 2등 송하영, 3등 이새롬, 4등 이채영, 5등 이나경, 6등 박지원, 7등 이서연, 8등 백지헌, 9등 장규리가 프로미스(Fromis_, From Idol School)의 멤버가 됐다.

이해인은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해인은 "기다려줘서 고맙고 또 한 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며 "배운 게 많았고 느낀것도 많은 시간들이었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희철쌤 진영쌤 스테파니쌤 태식쌤 블필쌤 바다쌤 준희쌤 우리선생님들 스텝들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했다.

이어 "방송에 잘 비춰지지 않았지만 수민쌤 웅민쌤 성필쌤 에이탑 식구들 그리고 유진쌤 희주쌤 감사드리고 제작진분들 그리고 제일 고생한 우리 음반사업부 식구들 사랑해요"라며 "마지막 노래를 부모님 그리고 친한 친구들 팬분들앞에서 할수있어 좋았고 꿈에 관련된 노래로 장식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라고 했다.

이해인은 "좋은 곡 주신 매지컬 작곡가님 감사드리고 우리 팀원들 꽃길 아니어도 좋으니 같이 걷자 진심으로 후회없이 최선을다해 간절히 임했으니 다시 재충전해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해인은 "곧 데뷔하게 될 우리 아이돌학교 프로미스 친구들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입학 전에 썼던 편지처럼 행복한 꿈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말도 안 했는데 오늘 와준 예지 서영이 미림이 율쌤 은비니 모두모두 고마워 사랑해 너희있으니 두렵지 않단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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