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최강자' 올티, 10월 컴백..'쇼미6' 첫 행보

프리스타일 최강자 래퍼로 힙합 신에서 주목을 받은 올티(21, 정우성)가 오는 10월 자신의 새 싱글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올티는 10월 중 자신의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티의 앨범 발표는 지난 2016년 10월 발표한 'GBPG' 이후 1년 만이다. 또한 지난 8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6' 이후 첫 행보이기도 하다.

올티는 이번 '쇼미더머니6'를 통해 자신의 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힙합 팬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미 자신의 SNS를 통해 '쇼미더머니6' 출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던 올티는 방송에서의 다소 적었던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예선에서 프로듀서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당시 3차 예선 일대일 배틀을 통해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던 올티는 이후 랜덤 싸이퍼 무대에서 'Still D.R.E' 비트에 맞춰 직접 준비했던 가사를 전달하다 즉석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며 현장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랜덤 싸이퍼 무대는 '쇼미더머니6'에서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릴 수 있었던 무대였다.

하지만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올티는 아쉽게 팀 배틀 미션에서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쇼미더머니6'에서의 중도 탈락을 뒤로 한 채 올티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싱글을 통해 힙합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올티는 지난 2012년 첫 믹스테이프 'Rappin' Ollday'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싱글과 정규앨범 등을 발표했다. 올티는 특히 2012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도 지원한 이력이 있으며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도 TOP6까지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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