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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혐의' 윤철종 10월 19일 선고..형량 낮아질 가능성?

[단독] '대마혐의' 윤철종 10월 19일 선고..형량 낮아질 가능성?

발행 :

윤상근 기자
인디밴드 십센치 전 멤버 윤철종 /사진=이기범 기자
인디밴드 십센치 전 멤버 윤철종 /사진=이기범 기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디 그룹 십센치 출신 가수 윤철종(35)에 대한 법원 선고가 오는 10월 19일로 예정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형사1부는 오는 10월 19일 윤철종과 A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기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윤철종은 지난 9월 21일 진행된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A씨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앞선 공판에서 재판부는 변론을 종결하고 곧바로 선고 기일을 잡으려 했지만 관련 혐의에 대한 공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 기일을 하루 더 잡고 이날 변론을 종결했다.


당시 윤철종은 법정에서 최후 변론을 통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철종의 마약 혐의의 죄질은 생각보다는 크지 않다는 후문. 윤철종과 함께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재판부에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앞서 경찰 조사를 통해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윤철종에 앞서 지난 4월 구속돼 먼저 재판을 받고 있었으며 이후 윤철종까지 기소되면서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8월 11일 윤철종을 대마초 흡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사건을 법원으로 넘겼다.


윤철종은 2016년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지난 5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윤철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윤철종은 경찰 및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가 윤철종에게 어떤 판결을 내릴 지 주목된다.


한편 윤철종은 인디 듀오 십센치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돌연 그룹에서 탈퇴를 선언, 시선을 모았다. 이후 윤철종은 자신의 전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십센치 멤버 권정열과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팀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솔직하게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팀을 떠나 죄송하다"라며 "내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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