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아이콘이 베트남에서의 공연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아이콘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17 호치민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멤버 비아이는 "홍보대사가 된 건 처음이다. 뜻깊은 일에 참여하고 싶었다"며 "우리를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또한 멤버 바비는 "K팝이라는 장르로 베트남과 문화 교류를 통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 정찬우는 "홍보대사 관련 티셔츠 수익금으로 베트남 저소득층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뜻 깊다"라며 "우리의 음악적인 재능도 기부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베트남 잘 다녀오겠다"고 답했다.
진환은 "오는 11월 8일 베트남으로 향할 것 같다"며 "베트남에서의 무대도 기대가 되고 현지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답했다.
아이콘은 지난 2015년 9월 데뷔, 데뷔 앨범 'Welcome Back'으로 전 세계 11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앨범들의 해외에서의 좋은 반응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아이콘은 특히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67만 명에 달하며 베트남 공식 페이스북은 팔로잉 회원 수만 11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콘은 이와 함께 YG플러스 소속 대표 캐릭터인 '크렁크'와 함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크렁크는 지난 2013년 가수 아하이 'It's Over'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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