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크리샤츄가 필리핀 진출을 본격화한다.
크리샤 츄 소속사 얼반웍스는 21일 "필리핀 최대 방송국 ABS-CBN 스타뮤직과 글로벌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얼반웍스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1일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크리샤 츄의 음반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BS-CBN은 필리핀 최대의 지상파 민영방송사. 전국 25개 이상의 지역방송을 거느리고 있으며 연예매니지먼트까지 소유하고 있는 필리핀 최대의 미디어 기업이다.
그동안 필리핀 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던 크리샤 츄는 이번 계약체결로 필리핀 활동을 더욱 더 활발히 할 수 있게 됐다. 크리샤츄는 데뷔곡 ‘Trouble’의 영어 버전을 필리핀 팬들에게 새로이 선보이고 ABS-CBN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 앨범 제작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크리샤 츄는 "ABS-CBN 같은 큰 방송사와 함께하니 기대되고 설렌다"며 "제2의 고향인 필리핀에 다시 올 수 있도록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크리샤 츄는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에 출연해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크리샤 츄는 지난 1월 자신의 첫 미니앨범 '드림 오브 파라다이스'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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