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컴백 앨범, 염세美 버리고 새로움 전하고 싶었다"

밴드 혁오(오혁 임현제 임동건 이인우)가 컴백 앨범의 음악적 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혁오는 3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위워크 여의도역점에서 컴백 앨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멤버 오혁은 "'24'라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한 게 우리가 그간 가져갔던 기존의 (염세적인) 색깔에 마침표를 낼 지, 아니면 새로운 색깔의 음악을 할 지 고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끝에 정규 앨범 한 장으로 그간 해온 우리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음악을 제시하자고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혁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혁오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4월 발표한 정규 1집 '23' 이후 13개월 만이다.

혁오는 '23' 발매 이후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총 25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독일 베를린에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타이틀 곡 'LOVE YA!'는 이 세상 모든 연인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넘버.

혁오는 앨범 발매 후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5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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