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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요계 큰별 故 최희준, 오늘(26일) 발인식 엄수

[종합]가요계 큰별 故 최희준, 오늘(26일) 발인식 엄수

발행 :

이정호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원로가수 고(故) 최희준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6일 오전 7시 45분 서울 강남구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선 고 최희준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장지는 용인 천주교 묘원이다.


고 최희준은 지난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는 남진 대한가수협회 초대 회장을 비롯해 김흥국, 남일해, 남상규 등 후배 가수들이 빈소에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그의 별세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애도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며 애도했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가수 최희준님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맨발의 청춘'에 '하숙생'이던 시절, 당신의 노래가 저에게 거의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대학 선후배로, 정치인과 기자로 뵙던 시절의 따뜻하셨던 당신을 기억합니다. 은퇴하신 뒤에 한두번 노래방에 함께 갔을 때, 당신의 노래를 제가 불렀지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소서"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팀 역시 25일 방송에서 고인이 '하숙생'을 부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1936년생인 고인은 지난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히 서울대 법학과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희준은 '하숙생'이라는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이후 정치에도 입문했다. 1996년 15대 총선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갑선서구에 출마해 당선,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감사,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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