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가수 장범준(29)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후 육군본부는 장범준의 부상 상태를 체크하고 의병 전역 등을 심사하고 있다.
장범준은 지난 6월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치료를 받은 이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장범준은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며 복무 이외 시간에 체육 활동을 하다 무릎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장범준은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장범준은 지난 2014년에 결혼, 2명의 자녀가 있어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했다. 장범준의 전역 시기는 오는 2019년 2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치료에 오랜 기간이 걸릴 경우 의병 전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장범준은 지난 6월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이후 별다른 수술이나 치료를 받지는 않았다"며 "이후 육군 측에서 의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장범준은 이 의무조사 기간 동안 향후 복무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칠 것"이라며 "장범준은 현재 휴가 중이며 의무조사 기간은 통상적으로 3개월 정도 소요가 된다. 결국 장범준의 의병 전역 여부도 당장 결론이 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범준은 지난 2017년 5월 입소, 현재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장범준은 지난 배우 송지수와 결혼, 현재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상태. 자녀가 있는 기혼자였기에 현역 복무가 아닌, 상근예비역을 선택했고 장범준은 이에 따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자택 근처에서 출퇴근 형식으로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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