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비메탈 신의 살아있는 전설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가 오는 12월 단독 내한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11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주다스 프리스트는 오는 12월 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이번 내한 공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지난 2008년 첫 내한공연 이후 2012년 에피탑 투어, 2015년 'Redeemer of Souls' 발매 기념 투어 등 총 3차례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마주한 바 있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이번 내한 공연을 겸해 새 앨범 발표와 대규모 월드 투어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케이케이 다우닝(K. K. Downing, 기타)의 은퇴 발표와 함께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120회에 걸쳐 진행된 '에피탑(Epitaph) 월드 투어'가 밴드의 마지막 공연 투어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지만 데뷔 40주년에 맞춰 새 앨범 'Redeemer of Souls'을 발표한 후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자신들을 지지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월드 투어를 재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1969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된 록 밴드. 1974년 데뷔 앨범 'Rocka Rolla'를 발표한 이래 총 18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메탈 신'(Metal God)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지난 44년간 헤비메탈 신의 상징으로 군림해 왔다.
날카로운 기타 속주와 화려한 드럼 연주, 차가운 금속성의 보컬,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조화를 이룬 강렬한 사운드는 헤비메탈의 교본으로 불리며 동시대와 후배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이들이 선보인 가죽 의상과 금속 장식, 모터사이클 룩은 헤비메탈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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