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하라, A씨 동영상 공개? 협박·강요 고소 '맞불'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자신의 남자친구 A씨를 상대로 강요, 협박,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을 적용, 고소장을 제출했다.
구하라 측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A씨를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강요, 협박,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을 적용해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A씨가 최근 동영상 등을 통해 협박을 한 것 역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구하라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관계자도 이날 스타뉴스에 "해당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3일 구하라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직후 이러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두 사람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두 사람은 폭행 여부와 관련,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이후 두 사람은 나란히 서울 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내고 직접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구하라는 이와 함께 병원에서의 입원 치료도 받았으며 당분간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몸 관리를 이어가면서 경찰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또한 소속사와 법률대리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구하라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 임하게 됐다.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으려고 출석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구하라의 입장이 변하지 않자 구하라에게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황민, 영장실질심사 출석 "사고 후 박해미 못 만나..피해자께 죄송"
음주운전 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한 뮤지컬 제작자 황민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 희생자들에게 사과를 표했다.
황민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응하기 위해 4일 오전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YTN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민은 "제가 다 잘못한 것"이라며 "아까운 생명을 잃게 돼 유가족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피해자분들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인 뮤지컬배우 박해미에 대해서는 "아내와는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사고 이후 집에 오지 못하개 해 가지 못했다"며 "아내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변호사를 통해 박해미씨 입장을 듣고 그분과 통화를 한 것이 다다"라고 설명했다. 황민은 이어 "법이 심판하는 대로 따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황민은 지난 8월27일 밤 11시13분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자신의 크라이슬러 승용차를 몰다가 갓길에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동승자 2명이 숨졌다.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4%로, 이날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5명 중 뮤지컬 배우 유대성(33)과 박해미의 공연단체 소속 인턴이자 대학생인 A씨(20·여)가 목숨을 잃었다.

▶ 낸시랭, 남편 왕진진과 부부싸움..경찰 신고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전준주)와 부부싸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왕진진은 낸시랭과 부부싸움을 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 폭행은 없었다고 한다. 사건 직후 낸시랭은 변호사를 선임, 처벌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낸시랭 왕진진 부부의 이번 일에 대해 경찰은 특수손괴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다.
한편 낸시랭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법적 부부가 됐다. 왕진진은 A씨에게 도자기를 넘긴다는 조건으로 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 이재포, 2심서 형량↑..반민정 "가짜뉴스-2차가해 경종을"
배우 반민정에 대한 허위기사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출신 기자 이재포(54)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더 늘어난 징역 1년6개월에 처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대연)는 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언론 A사 전 편집국장 이재포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1심에서 1년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그는 2심에서 형량이 4개월 늘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사 기자 김모씨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던 김씨는 이날 법정구속됐다.
이재포와 김씨는 2016년 7~8월 수차례 허위기사를 작성해 배우 조덕제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던 배우 반민정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반민정이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난 뒤 식당 주인을 상대로 돈을 받고, 의료사고를 빌미로 병원으로부터 합의금을 받았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성범죄 재판을 받고 있는 지인(조덕제)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피해자의 과거 행적을 조사해 허위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재포는 이 사건의 전 과정을 기획한 것으로, 김씨는 단순히 이재포의 지시를 따른 소극적인 역할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범행에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성범죄로 인한 피해에 더해 허위기사로 인해 명예와 인격이 훼손된 것으로 보이고, 엄벌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해당 기사들이 성범죄 재판에 참고자료로 제출되면서 피해자는 본인 진술이 의심받는 상황까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한 "피고인들은 언론의 힘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사회에 혼란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면서 "사후 피해회복이 어렵다는 점, 수많은 언론인들의 자긍심을 크게 훼손했다는 점에서 유사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벌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2심 판결 이후 반민정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재포 등이 작성한 문제의 뉴스가 "사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짜뉴스'이며, 언론을 이용한 성폭력 피해자 대상의 2차가해사건임이 인정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민정은 이어 "현재도 저는 피고인 이재포, 김모씨와 그 지인 조덕제가 협력해 만든 '가짜뉴스'로 인해 추가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하며 "이 사건이 '가짜뉴스'로 성폭력 가해자인 지인을 돕기 위한 목적의 '2차가해사건'임을 알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건이 성폭력 피해자 대상의 2차가해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 합의 없이 상대 역인 배우 반민정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달 13일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 엑소, 11월 2일 정규 5집 컴백 확정..레이도 합류
아이돌그룹 엑소가 정규 5집 앨범으로 돌아온다.
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오는 11월 2일 정규 5집 앨범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를 발매할 예정이다. 엑소는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친 상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중국에서 활동 중인 레이도 중국어 음원 및 뮤직비디오에 참여, 9명 멤버가 함께한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엑소는 지금까지 발매한 정규 앨범 4장 모두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각종 가요 시상식 5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 최초 세계적인 명성의 두바이 분수쇼 음악 선정,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 무대 장식 등 글로벌한 활약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엑소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는 4일부터 주요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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