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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 방송서 연이어 결혼 언급 "시집 갑니다"

'조정석♥' 거미, 방송서 연이어 결혼 언급 "시집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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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강민경 기자
가수 거미, 배우 조정석 /사진=JTBC '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처
가수 거미, 배우 조정석 /사진=JTBC '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처

가수 거미가 방송에서 연이어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미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도플싱어 가요제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모창능력자 이은아와 함께 곡 '어른아이', 'You Are My Everything'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어른아이' 무대를 끝낸 뒤 MC 전현무와 대화를 나눴다. 전현무는 거미를 향해 "가을에 좋은 소식 있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방청객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거미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거미는 "다른 생각을"이라며 웃었다. 이후 '히든싱어5' 방청객들은 축하한다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잠깐만요. 지금 어떤 좋은 소식으로 알고 그러시냐"고 말했고, 거미는 "그것도 너무 좋은 소식인데.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전현무는 거미에게 "두 가지 좋은 소식 중에 첫 번째부터 말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거미는 "10월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올 연말까지 계속 할 것 같다. 시간되시면 많이 놀러와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집을 갑니다"라고 연인 조정석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가수 바다는 "저는 항상 거미 씨 거미줄에 누가 걸릴지 궁금했다. 아름다운 걸림(?)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청객들 역시 거미를 향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거미가 조정석과의 결혼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처음으로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유희열은 거미에게 "얼마 전에 거미 씨한테 좋은 소식이 들리더라. (제가) 거미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는데 기분이 좀 이상하다. 실감이 안 나기도 하다"고 말했다. 거미 역시 "저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동의했다. 이어 "지난 번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서 새해 계획으로 아무 의미없이 신부수업이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그게 계속 방송 자료화면으로 쓰였다. 말하기 조금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후 유희열은 "축가를 '나한테 부탁하면 어떡하나?'라고 고민돼 잠을 못 잔다"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거미는 웃으면서 "그 귀한 축가를 어떻게 부탁드리겠나"고 말했다.


거미는 방송에서 잇따라 조정석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를 접한 대중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8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츠 측은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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