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아이돌그룹 H.O.T.(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가 17년 만의 잠실 주 경기장 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H.O.T.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를 개최했다. H.O.T.의 이번 공연은 지난 2001년 2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마지막 콘서트 이후 약 17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 이번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이날 H.O.T. 멤버들은 '아이야' 오프닝 멜로디에 이어 데뷔곡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투지' 등의 무대를 선사하며 잠실 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팬들도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겁게 환호했고 무대가 끝나면 연신 H.O.T.를 외쳤다.
멤버 5명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과 영원히 함께할 '우리들의 맹세'를 지키겠다"며 콘서트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이틀간의 공연을 통해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감사와 보답할 것임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예매가 2차례 오픈되는 동안 총 10만 티켓이 매진됐다. 특히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고 10만 명이 대기하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팬들의 공식 SNS를 통한 문의가 쇄도하고 암표 거래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공연 주최사가 직접 "암표를 원천봉쇄하겠다"고 선언하는 등의 현상까지 일어났다. 그만큼 H.O.T.의 재결합과 활동 재개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았음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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