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서 프라임보이가 우디의 신곡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 자신의 곡과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우디 측이 이를 부인했다.
우디 측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에 프라임보이의 표절 의혹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반박할 가치가 없다"고 짧게 답했다.
우디는 지난 2011년 보이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에 데뷔, 인디안레이블 소속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우디는 가수 정준영, 로이킴, 에디킴 등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tvN 디지털 축구 예능 'FC 앙투라지' 멤버이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소속 유격수 김상수의 친동생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프라임보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과 자신이 작곡한 차메인의 곡 '클럽에서'의 관련 음원 캡쳐 화면을 공개하고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의 곡이 2015년 10월 27일에 제가 제작 및 작곡을 한 차메인 '클럽에서'와 비슷하다 혹은 표절 논란이 생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곡의 원작자로서 위 두 곡이 일부 멜로디와 곡 콘셉트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일로 이 노래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되니 기분이 묘하다"고 전했다.
우디 신곡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현재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곡. 또한 '클럽에서'는 지난 2015년 발표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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