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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 오늘(25일) 컴백..실력으로 '사재기 논란' 잠재울까

닐로, 오늘(25일) 컴백..실력으로 '사재기 논란' 잠재울까

발행 :

이정호 기자
/사진제공=리메즈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리메즈엔터테인먼트


가수 닐로가 1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해 가요계를 휩쓸었던 음원 사재기 논란이 말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닐로의 컴백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그의 신곡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닐로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미운 날(The day, I hate myself)'을 발매한다.


'미운 날'은 지난 2017년 10월 발매한 첫 EP앨범 '어바웃 유'(About You) 이후 닐로가 약 1년 4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추후 발표 예정인 새 미니앨범의 선 공개 곡이다. 닐로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넋두리', '지나오다' 등의 곡들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리베피아노가 편곡에 참여했다.


닐로는 지난해 '지나오다'가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가수다. 그러나 1위를 차지한 것이 문제가 됐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한 가수의 곡이 아이돌 가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새벽 시간대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음원 사재기'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음원 사재기 논란은 지난해 가요계에서 가장 큰 이슈였으며, 이에 닐로 뿐만 아니라 여러 가수들이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지목된 가수들과 소속사는 "음원 사재기는 절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고, 각종 증거까지 제시했지만 대중을 설득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최근에는 음원 사재기 논란을 조사하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숀 측은 "사재기가 없었기 때문에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이라며 문체부의 조사 결과가 사실상 사재기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지만 대중은 100%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닐로가 컴백 소식을 알려 그의 신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재기는 없었다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닐로에게는 이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이다. 그러나 사재기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닐로는 결국 음악으로, 실력으로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신곡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 좋은 성과를 거둔다 하더라도 '이것 또한 사재기 아니냐'는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다.


누구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닐로다. 때문에 이번 앨범에 자신의 진심을 담고자 했으며, 대중을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기간이 길어졌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닐로가 신곡 '미운 날'을 통해 대중을 설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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