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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행복" 박효신, 피소 언급 대신 보인 눈물[스타이슈]

"감사, 행복" 박효신, 피소 언급 대신 보인 눈물[스타이슈]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이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 앞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사기 혐의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박효신은 지난 6월 29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LOVERS : where is your love?'를 개최했다. 박효신의 가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자 총 6차례 공연, 11만 명 규모로 기획되며 박효신의 가수로서 입지를 확인하게 했다.


박효신은 6월 29일과 6월 30일, 지난 6일에 이어 4번째로 열었던 지난 7일 공연에서 정규 7집 'I am A Dreamer' 이후 발표한 '戀人'(연인), '별 시'(別 時), '바람이 부네요', '겨울소리', 'Goodbye' 등의 신곡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사, 정규 8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효신은 여기에 아직 발매되지 않은 'Alice'와 'V'도 공개하고 '戀人'(연인)과 함께 관객 반응에 대한 즉석 투표도 진행하기도 했다.


공연 당시 박효신은 "관객과 함께 하는 매 순간이 내가 찾던 'Where is your love?'의 답인 것 같다. 부족한 저에게 큰 선물 같은 하루를 줘서 감사하다. 여러분에게도 작은 선물이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시 만날 때까지 마음 예쁘고 행복하게 잘 지내야 한다. 오늘 3년 동안 꿈꿔왔던 저의 러버스(LOVERS)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박효신은 자신을 향해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며 공연을 마쳤다.


하지만 박효신은 이날 공연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박효신은 공연 직전이었던 지난 6월 27일 고소인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한 입장에서 "자신과 모친이 탈 외제 차량과 고급 시계, 현금 등 총 4억 원 가량을 편취했다"고 주장하고 "내가 설립하려는 기획사와 계약하려는 뜻을 밝히고 돈을 가져갔지만 결국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박효신은 이후 '어쩔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연락을 끊었다"라고 밝혔다.


직후 박효신은 글러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 공연 이후 이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피소 논란에 휩싸였지만 박효신을 향한 팬들의 응원과 현장에서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모양새다. 박효신의 이번 피소 논란이 향후 박효신의 가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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