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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 최종 20인 소속사 "엑스원 지지..바이나인 추후 논의"

'프듀X' 최종 20인 소속사 "엑스원 지지..바이나인 추후 논의"

발행 :

공미나 기자
/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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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이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생방송에 진출한 연습생 20명 소속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관계자들은 이날 만남에서 데뷔조 엑스원(X1)의 데뷔를 지지한다는 뜻을 모았다.


29일 엑스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프듀X' 20위권 연습생이 포함된 14개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가지고 엑스원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Mnet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엑스원 측 관계자는 "소속사 관계자들이 엑스원의 활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며 "27일 예정된 데뷔를 비롯한 엑스원의 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생방송에서 탈락한 9인을 지칭하는 가상 그룹 바이나인(BY9)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각자의 상황을 고려해 바이나인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프듀X'는 지난 19일 진행된 최종회 생방송에서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을 새 보이그룹 엑스원 멤버로 확정했다.


하지만 방송 후 '프듀X'는 Mnet 측이 공개한 개별 최종 득표수 자료에서 연습생간 득표수 차가 일정하게 반복되는 점에서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제작진에 대한 고소 움직임을 보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Mnet 측은 지난 24일 "확인 결과 X(총 누적투표수를 집계해 합격한 합격자)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득표 집계 과정에서의 오류를 인정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해명에도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고, Mnet 측은 지난 26일 "논란이 발생한 후 자체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원은 다음 달 27일 고척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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