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조 인기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성훈 영준)이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을 통해 공식 SNS에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전한 데뷔 16주년에 대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음악 여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멤버 정엽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어느새 데뷔 16년 차를 맞이해 16년 동안 멤버들과 음악 여정을 함께 걸어왔다는 사실을 놀라워했다. 또한 나얼은 "어떤 팀이 음악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오랫동안 같이 한다는 게 되게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O’Jays(오 제이스) 영상을 봤는데, 그 팀이 데뷔한지 60년이 됐음에도 여전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걸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나얼은 "오랫동안 같이 할 수 있으면 좋지만, 안 그런 팀이 워낙 많으니까 할 수만 있으면 브라운아이드소울도 오랫동안 형제처럼 음악을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16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멤버 성훈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감명 깊게 보고 나서, 어느 날부터 나도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진짜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느낌을 받으면서 지금까지도 음악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데뷔 16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지난 9월 30일 오후 6시에 발표한 5집 'It’ Soul Right'(잇소울롸잇) 하프 앨범에는 타이틀 곡 '그대의 밤, 나의 아침'을 포함한 다채로운 흑인 음악 장르의 곡들이 9트랙 수록됐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앨범 발매 당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8년 만에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0월 5일과 10월 6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까지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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