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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비보, 슬픔에 빠진 가요계..악플러 일침[스타이슈]

故설리 비보, 슬픔에 빠진 가요계..악플러 일침[스타이슈]

발행 :

공미나 기자
설리 /사진=김휘선 기자
설리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25, 최진리)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도 한마음 한뜻으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선배 가수부터 동시대 활동한 아이돌 그룹까지 SNS를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슬픔을 드러냈다.


먼저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엠버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최근 일 때문에 내 다가올 활동을 잠시 멈추려고 한다.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짤막한 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소속사 선배 선데이도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나도 사랑해 우리 진리. 그때 건대에서 부끄러워서 대답 못 해줬어. 망고빙수 못 사줘서 미안해. 내일 보러 갈게. 너한테 상처 준 사람들. 인생은 부메랑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권민아 인스타그램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권민아 인스타그램


평소 설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카라 출신 구하라는 지난 14일 설리와 함께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을 남겼다. 카라 출신 박규리도 지난 14일 "예쁘고 밝았던 아이. 어떤 말로도 심정을 담기 힘든. 조금 더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었으면"이라는 짧은 글로 설리를 추모했다. 카라 출신 강지영도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의 미소 모두가 다 기억할 거야"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도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행복하자"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 남태현도 15일 생전 설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대담하고, 네가 이뤄놓은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갈게. 편히 쉬길 바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설리와 '하루살이'라는 노래로 인연을 맺은 가수 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당신의 목소리는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먹먹한 질문을 던질 거예요.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합니다. 기억할게요"라며 설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래퍼 딘딘은 "그곳에서는 꼭 항상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가수 채은정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라고 추모하며 "사람들은 악플 한 줄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졌는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정말 모르는 것 같아요. 자세한 이유와 내막을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온라인으로 마구 뱉어내는 말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제발 한 줄 한 줄 신중하셨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라며 악플러들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가수 현진영은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소리야. 무엇 때문에 이 어린 애가"라고 안타까워하며 "SM 후배였기에 항상 멀리서나마 응원했건만 아무쪼록 하나님 곁에서 평안을 찾기를 기도할게"라고 전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각 소속사와 가수들은 컴백을 앞두고 예정된 일정을 변경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소속사 선배 태연은 정규 2집 컴백을 앞두고 콘텐츠 일정을 연기했다. SM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추후 일정 확정 후 다시 진행 예정"이라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슈퍼주니어도 컴백 당일인 지난 14일 예정된 V라이브를 취소하고, 이날 오후 6시 공개 예정이던 타이틀 곡 'SUPER Clap' 뮤직비디오 공개를 17일 0시로 연기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도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JYP 측은 소속 밴드 데이식스의 컴백 콘텐츠 공개를 잠정 중단하며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DAY6도 가요계 후배로서 묵념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스타쉽 측은 "당사와 몬스타엑스는 연예계의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15일부터 공개 예정이던 새 앨범 'FOLLOW -FIND YOU' PHOTO 일정이 연기했다.


엔플라잉은 15일 예정된 컴백 쇼케이스 자체를 취소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엔플라잉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됐다"며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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