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팝 스타들이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AMAs)에서 치열한 수상 경쟁을 선사한다.
AMAs는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2019년 AMAs 본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서는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본상에 해당하는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을 비롯해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등 총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팬들의 시선도 함께 모았다.
AMAs 최고의 영예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에는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와 할시, 포스트 말론, 테일러 스위프트가 격돌한다.
드레이크는 이 부문 이외에 '페이보릿 남자 아티스트-팝/록' 부문과 '페이보릿 남자 아티스트-랩/힙합'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아리아나 그란데도 6개 부문, 할시는 3개 부문, 포스트 말론은 7개 부문, 테일러 스위프트는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에는 루크 콤스, 빌리 아일리쉬, 닐 나스 엑스, 리조, 엘라 마이가 후보에 올랐다. 모두 발표한 곡으로 핫한 인기를 증명한 만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3개 부문에서도 경쟁자가 만만치 않다. 먼저 '투어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아리아나 그란데, 엘튼 존, 핑크, 에드 시런이 이름을 올렸고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빌리 아일리쉬와 엑소,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가 합류했다. 여기에 본상 격으로 분류되는 '페이보릿 듀오 or 그룹-팝/록 부문에서는 조너스 프라더스와 패닉 앳 더 디스코가 함께 경쟁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018년 AMAs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 한국 가수 최초 AMAs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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