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레이, 中텐센트 뮤직어워즈 최고 인기상(공식)

톱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찬열과 레이가 중국 대형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19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어워즈'(2019腾讯音乐娱乐盛典, Tencent Music Entertainment Awards 2019)에서 최고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과 레이는 오는 12월 8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2019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서 최고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4대 음악 플랫폼의 유료 회원 대상 모바일 사전 투표를 통해 각 부문 최고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후 지난 11일에는 시상식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찬열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인기 해외 아티스트(最受欢迎海外艺人) 부문에 선정됐으며 레이는 최고 인기 중국 본토 남자 가수(最受欢迎内地男歌手) 부문에 뽑혔다.

중국 음원 시장 최대 사업자인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4대 음악 플랫폼인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위싱(WeSing, 全民K歌,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하는 통합 시상식으로, 각 플랫폼의 연간 시상식을 통합해서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어서 수상에 의미를 더하게 됐다.

올해 찬열은 세훈&찬열(EXO-SC) 유닛 데뷔 앨범 'What a life'(왓 어 라이프)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8개 지역 1위에 올랐으며,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QQ뮤직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앨범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 웨이보 라이브 방송이 동시 접속자 수 211.7만명을 기록, 한국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00만 명을 돌파함은 물론 최고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레이도 지난 6월 전곡 작곡, 편곡에 참여한 디지털 앨범 'Honey'(허니)를 발표, 중국 QQ뮤직에서 음원 예약 판매 시작 약 3분 만에 187만장이 넘는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입증했으며, 상하이, 충칭, 난징, 베이징, 방콕 등 5개 도시에서 첫 솔로 콘서트 투어 '대항해'도 성황리에 펼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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